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추석 차례 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9.4% 증가한 16만6100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농수산물공사는 고유가와 날씨 영향 등으로 수산물과 과일의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일류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물량이 감소했고, 축산물은 LA갈비 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고유가를 비롯한 외부 변수로 추석 성수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가계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