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다시 15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미국이 경기지표 부진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2%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급락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5포인트 정도 하락한 1470선에서 시작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11시 현재 8.66 포인트 하락한 1493.3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은행과 통신, 전기가스, 비금속광물이 1% 안팎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증권과 전기전자, 건설, 운수장비는 1-2%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크게 하락하고 있지만 국민은행과 현대차, SK텔레콤은 2% 안팎의 강세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투신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모든 기관 주체가 매수에 나서 160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증시에 변수로 등장했던 원달러 환율, 오늘도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어제 1078원 수준에서 마감했던 환율은 10시 무렵 1085원대까지 올랐다 지금도 108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