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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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의 이미지를 재고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베이징 올림픽 마케팅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본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0년 동안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S) 삼성전자 "이미지 차별화 전략"
그린과 하이테크, 나눔 등 3대 차별화 전략은 '삼성 올림픽 홍보관'을 통해 중국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삼성전자가 지원한 브릭스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반으로 앞으로 신흥시장에서의 마케팅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올림픽 이전부터 '비욘드 올림픽' 전략을 꾀해 온 LG전자는 올림픽 이후 진행될 중국 소비자들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S) LG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각인"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의 글로벌 스탠다드화와 문화교류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중국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LG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세계 2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을 현대차도 놓칠 리 없습니다.
특히 올림픽이 지나고 자동차가 대중화될 것을 예상하고 이미 지난 4월 중국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S)
현대차는 중국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중국의 급속한 수요 확대에도 대하고 있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시장 잡기에 나섰던 국내 기업들.
올림픽이 끝난 이후, 이제 중국을 발판으로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