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 지부가 오늘(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간부 파업을 실시합니다. 정부의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체포를 규탄하는 파업으로 노조 간부와 대의원 등 약 6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간부 파업 시간을 통해 오후 1시부터 비상 대의원 간담회를 열고 20일 무산된 교섭 재개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일부 노조 대의원들이 여전히 노사가 의견접근을 이룬 주간연속2교대안에 반대하고 있어 간담회를 통한 이견 조율이 향후 교섭 재개에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현대차 회사측은 노조에 오늘 오후 교섭을 재개할 것을 요청했으나 노조가 노조 내부 의견 통일이 미흡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