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HK 솔로몬 현대스위스 모아 스타 등 5개 대형 저축은행의 개인신용 대출 현황과 위험관리 실태를 서면 점검한 결과 아직까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2007회계연도(2007년 7월~2008년 6월) 결산 결과를 분석하면서 개인신용 대출상품의 현황과 연체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을 파악했다"며 "이들 상품이 지난해 판매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 규모가 크지 않고 별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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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은 대체로 연 20~40%대 금리를 적용하는 신용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6% 수준으로 은행에 비해 높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