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보육원 출신 대학생 80명에게 '희망장학금' 3억5천여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출신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년 20여명의 '희망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대학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교보생명 희망장학금'은 첫 해인 지난 2003년 25명의 장학생이 선발된 후 2004년 43명, 2005년 63명, 2006년에는 80명 등으로 매년 규모가 늘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8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6년간 장학생들에게 지원된 금액은 17억4천여 만원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125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았고, 이 중 45명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장학생들은 강화도에서 1박 2일 동안 '희망과 다솜' 캠프에 참가해 어울마당, 갯벌체험, 지역별모임 등의 시간을 기회도 갖게 됩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