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급등하자 하락하던 다른 아시아 증시도 덩달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2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482.64로 전일대비 138.17포인트(5.89%) 급등하며 전장을 마쳤다.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꺼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수 급등에 증권주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항셍지수도 1.56% 오른 2만803.47에, H지수는 3.39% 급등한 1만1078.00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오전에 하락하던 일본 닛케이지수는 오후에 상승 반전하며 오후 1시46분(한국시간) 현재 1만2884.80으로 0.15% 상승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0.64% 오르며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다가 다시 소폭(-0.04%)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