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7분 현재 휴켐스는 전날대비 800원(3.62%) 오른 2만2900원으로 반등하고 있다.

휴켐스는 이날 백광산업에 1600억원의 암모니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08년 8월 1일부터 10년 동안 암모니아를 연간 2만2000톤을 공급하게 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농협이 자회사인 휴켐스를 태광실업에 매각하는 과정에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사랑지킴이는 최근 검찰에 "2006년 6월 농협이 휴켐스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박연차 씨가 대표로 있는 태광실업에 헐값 매각했으며 그 과정에 석연치 않은 의혹이 있다"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