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원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대한 일괄 타결에 극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이에따라 18대 국회는 임기 시작 82일째에 가까스로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며 3개월에 가까웠던 파행 사태를 종식하고 정상화의 첫걸음을 걷게 됐습니다. 국회는 이어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 조정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는 등 원구성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