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흑석뉴타운 휴먼 빌리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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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시 뉴타운 개발의 핵심인 흑석뉴타운 개발계획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흑석뉴타운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테마단지로 조성됩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오는 2015년까지 동작구 흑석동 일대가 한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타운으로 탈바꿈합니다.
흑석 뉴타운 지역은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인한 서남권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혀왔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15년까지 흑석동 일대 89만여㎡에 1만여 가구를 공급, 한강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강르네상스 계획의 워터프론트 개발과 연계된 서울의 새로운 거점이 되고, 역세권 주변의 타운코어를 중심으로 한 랜드마크 존이 서울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될 것이라는게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총 3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흑석뉴타운 사업구역에는 내년 5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설역 인근으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합니다.
가구당 녹지 면적도 현재 1.2㎡에서 7.8㎡로 6배가 넘게 확대됩니다.
또한 뉴타운 내 도로는 생태와 생활 문화가 어우러진 테마도로로 개발돼 열린 경관을 자랑합니다.
자연친화적인 뉴타운이라는 점 역시 흑석뉴타운의 특색입니다.
건물의 형태를 구릉지 지역에는 4층 이하의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해 자연훼손을 최소화 합니다.
공공건물에는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시설을 도입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됩니다.
시는 이밖에 흑석뉴타운 사업 구역이 1인 가구가 많은 대학가인 점을 감안해 85㎡ 이상의 분양주택 일부공간을 부분임대형 아파트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개발계획안 고시와 조합설립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흑석뉴타운 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