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코리아가 17일부터 일주일간 해외 입양동포 모국 방문을 기념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 FedEx코리아가 후원하고 대한사회복지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Welcome Home!’ 프로그램은 15명의 해외 입양인과 15명의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 김치만들기를 비롯해 뮤지컬 점프 관람 등 한국문화 체험 뿐 아니라 암사 재활원에서 일일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해외로 입양된 많은 입양인들이 모국 방문의 기회를 통해 모국을 제대로 이해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 학생들이 모국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FedEx 코리아는 한국 특유의 사회 현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입양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2007년부터 해외 입양인들의 여름 방학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