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고속도로의 하루평균 쓰레기 양이 평상시 보다 50% 많은 25톤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16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 대책기간' 동안 대청소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갓길과 비상주차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번 청결작업에는 모두 6천300여명이 투입됐으며 처리비용으로 약 1억1천만원이 들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청소작업 외에 전광판과 현수막, 교통방송 등을 통한 이용객들의 청결의식 개선 활동도 실시했습니다. 도로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며 쓰레기 무단 투기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