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가 1,040선을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달러화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 주말 역외 환율이 달러 강세를 반영해 1,042원으로 마감하는 오름세를 보인 영향이 환율 상승 출발을 이끌었습니다. 2원 오른 1,041.8원으로 출발한 원달러환율은 9시10분 현재 2.10원 상승한 1,041.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지수와 자본 순유입 등 각종 경제 지표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중국 증시 하락에 따른 투신권의 매수세가 상승 압력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기에 결제물량과 투신권의 헤지 매수물량 유입이 원.달러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1,04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시장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