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이 출연하는 '로스트'의 주연배우 매튜 폭스가 한 에피소드당 22만5000달러(약 2억2000만원)로 출연료 협상을 매듭지었다고 14일자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현재 회당 15만달러를 받고 있는 폭스는 최근 '로스트' 제작사인 ABC방송에 출연료 인상을 요구하고 에이전트를 통해 협상을 벌여왔으며,올 여름 초에 약 7만달러를 인상하는 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비(본명 정지훈)와 '스피드 레이스'에서 함께 출연한 폭스는 이번 출연료 인상으로 ABC방송의 '위기의 주부들' 주연배우들이 받는 출연료와 비슷한 금액을 받게 됐다. 다른 '로스트' 출연자들도 ABC방송 측과 출연료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