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녹색성장, 신국가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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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 60년은 성공의 역사였고 발전의 역사였으며 기적의 역사였다며 대한민국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위대한 대한민국 시대가 열리고 위대한 통일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운 국가비전으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하고 법치주의 확립과 생활공감정책을 통해 개인의 행복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대통령은 경복궁 광장에서 열린 건국 60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녹색성장은 녹색 기술과 청정 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생대책과 관련해 이대통령은 민생과 직결되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것이며 소득이 낮더라도 불편이 없는 개인의 행복을 정책의 중심에 두는 국가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또 우리가 선진국을 원한다면 우리의 이미지, 평판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대통령은 특히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자신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관용이란 있을 수 없음을 실천으로 보이겠다며 임기 동안 일어나는 비리와 부정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 이대통령은 금강산 피격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전면적 대화와 경제 협력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6자회담과 국제협력의 진전에 따라 실질적인 대북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 한반도 경제 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대통령은 특히 우리 스스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우리 영토를 부당하게 넘보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며 일본도 역사를 직시해 불행했던 과거를 현재의 일로 되살리는 우를 결코 범해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