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국 60년 '비약적인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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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일궈 낸 우리나라가 어느 덧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와 인구, 산업구조 등 각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수출 1만 6천배 증가, 국내 총생산 746배 성장, 무역규모 3천 167배.
정부 수립 이후 60년 동안 성장해 온 우리 경제의 현주소입니다.
통계청이 건국 60주년을 맞아 내놓은 '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의 경제·사회상 변
화'라는 자료를 보면 이 같은 성장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CG-1> 지난 1953년 473억원에 불과했던 국내총생산 GDP는 지난해 901조 천886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60년 동안 무려 700배 이상 성장한 것입니다.
CG-2> 1인당 국민소득을 나타내는 GNI는 1953년 67달러에서 2007년 2만45달러로 2만달러 시대 진입을 알렸습니다.
CG-3> 60년 동안 무역규모는 3천 167배로 증가했고 인구는 2.4배, 국토는 6.5% 늘어났습니다.
CG-4> 지난 1948년 수출액은 2천200만 달러였지만 2007년에는 3천714억 달러로만 6천886배라는 엄청난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CG-5> 인구수는 1949년 2천19만명에서 1967년에 3천만명, 1984년에 4천만명을 넘어섰으며 2007년에 4천84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CG-6> 산업구조를 보면 1953년 농림어업 47.3%, 광업.제조업 10.1%, 서비스업 40%로 농림어업의 비중이 높았지만 1980년대부터는 서비스업이 57%를 점유하며 성장이 두드러집니다.
CG-7> 수출의 선봉인 자동차 생산은 1962년 천800대에서 2007년에 408만여대로 급증했고 반도체생산은 '80년 1억7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306억8천6백만 달러로 181배 증가했습니다.
CG-8> 1960년 고작 1억6천만 달러 수준이던 외환보유액은 96년 332억달러까지 늘었습니다.
S-1> 건국 이후 자동차는 900배 이상, 고속도로는 4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2> 재산목록 1호였을 만큼 귀했던 전화기는 이제 휴대전화로 그 형태를 바꿔 10명 중 9명이 갖고 있는 필수품이 되는 등 우리 경제는 숨 가쁘게 달려 온 지난 60년 세월 만큼이나 비약적인 성장을 일구어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