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ent in my math course developed a severe case of tendinitis. Since she couldn't write, she brought a video to tape my lectures.

After three or four classes, I asked her if she found the method satisfactory. She said it was working quite well, even better than note-taking. "Actually," she confessed,"I have another reason for doing this. When I told my mother you were a widower, she wanted to see what you look like."

내가 가르치는 수학 클래스에 나오는 학생 하나가 심한 건염에 걸렸다.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비디오를 가지고 와서 내 강의를 녹화해갔다.

그렇게 서너 번 강의를 받았을 무렵 난 그 방법이 만족스러우냐고 물었다. 아주 좋다면서 노트를 하는 것보다도 낫다고 했다. 그리고는 실토하는 것이었다.

"실은요 이렇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어머니한테 성생님이 홀아비라고 했더니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지 뭐예요."

△tendinitis : 건염(힘줄을 싸고 있는 힘줄집에 생기는 염증)
△widower : 홀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