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대표 김홍철)은 12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억3000만원으로 8년 만에 반기 흑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억원과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넥사이언 관계자는 "작년 10월 시작한 LCD모니터 사업과 MCP반도체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라며 "기존 검사장비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축 아파트형 공장의 임대도 완료돼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한 상태"라며 "상반기 흑자전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전략을 펼쳐 하반기에는 두자리 수 이상의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