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 대표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권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11일 베이징 공과대학 체육관에서 한국 베드민턴 대표팀 세계랭킹 4위인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경기)조는 배드민턴 여자 복식8강에서 싱가포르의 장얀메이-리위쟈 조를 2-0(21-15,21-12)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경원-이효정 조는 12일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조(세계랭킹 8위)와의 결승 진출을 놓고 한-일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남자 단식의 쌍두마치 이현일(김천시청)과 박성환(강남구청)선수도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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