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애플투자증권 "3년내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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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증권사를 가다' 그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사장을 김의태 기자가 만났습니다.
애플이란 이미지처럼 증권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사장은 기존 증권사들과의 차별화에 우선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사장
"저가 수수료 정책이 아닌 질을 높이는 개념으로 접근하겠다. HTS, 온라인 수수료 역시 저가 수수료 정책이 아닌 고객들에게 풀서비스를 제공해 제대로된 수수료를 받겠다. "
애플투자증권 지난주 출범식을 갖고 여의도와 강남센터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다양하게 구성된 주요주주들의 네트웍크를 활용해 국내 법인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우량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략을 제공해 고수익을 추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사장
"고객들한테 투자에 대한 타이밍, 종목 선정이라든가, 그런 것을 충분히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는 맨투맨 영업전략을 생각하고 있다. 리서치 전문 아웃소싱을 해가며 다양한 자료제공, 상담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2~3년 안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해외 위탁매매 서비스를 제공, 이머징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입니다.
주요주주 가운데 하나인 인도네시아 재계 15위, 코린도그룹과 캄보디아에 진출한 토마토저축은행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같은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애플투자증권은 2013년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고 2018년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위탁매매 전문증권사로 시작해 글로벌투자회사로 커나가겠다는 애플투자증권.
우선 무한경쟁에 돌입한 국내 증권업계에서 어떠한 성과를 내놓을지가 관건입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