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 제치고 2분기 북미 핸드폰판매 2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가 지난 2분기 북미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LG전자는 북미에서 휴대전화 940만대를 팔아 840만대에 그친 삼성전자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시장은 지난해 휴대전화 1억7천490만대가 판매되는 세계 최대 규모로 LG전자는 지난 2006년 4분기 이후 줄곧 삼성전자에 밀려왔습니다.
LG전자는 1년반 만에 2위를 되찾은 것은 PC키보드와 똑같은 자판 배열로 문자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쿼티(QWERTY)폰과 최첨단 터치스크린폰 등을 앞세워 편의성과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이 급성장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