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결정 존중...승인은 유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속노조가 현대차 지부의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에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는 8일 울산에서 정갑득 위원장 등 노조간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쟁대위는 “당장 승은 결정은 하지 않고 유보하기로 했다”며 현대차 지부의 의견접근안은 지부교섭 마무리 시점에 승인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현대차 지부는 지난 7일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이 현대차 노사의 중앙교섭 참여 의견접근안 수용을 거부하자 8일 중앙교섭 논의를 전면 중단하고 지부 교섭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금속노조의 ‘중앙교섭없이 지부교섭 없다’는 금속노조의 방침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서 금속노조의 대응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금속노조는 이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금속노조와 현대차 지부의 갈등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금속노조는 현대차 지부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 승인 결정은 유보하지만 존중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지부가 지부 교섭 집중 방침을 밝히고 금속노조가 이를 존중함으로써 올해 현대차 지부의 중앙교섭은 일단락되고 노사는 오는 11일부터 지부교섭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장규호 현대차 지부 공보부장은 “임금협상과 주간연속 2교대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