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한국인상' 신호범의원ㆍ강성모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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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을 떠날 때는 춥고 배고팠다. 그러나 지금은 모국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신호범 미국 워싱턴 주 상원의원)
"자녀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줘야 한다. "(강성모 미국 머시드 캘리포니아주립대 총장)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이 미국에서 한국인의 명예를 드높인 동포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신호범 의원(73)과 강성모 UC머시드대 총장(63)의 수상 소감은 남달랐다.
8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윌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 의원은 "인종차별적인 이 나라(미국)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필요하고,지도자가 되려면 정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고아로 자라다 18세 때 미국으로 입양,워싱턴주립대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2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워싱턴주 4선의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해 3월 미주 한인으로는 처음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총장이 된 강 총장은 "할아버지께서 어릴 적부터 미국에 가서 박사가 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자녀를 격려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도록 하며 열정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총장은 연세대 4학년 때 전액장학생으로 미국에 건너가 UC버클리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AT&T 벨연구소 등을 거쳐 1985년부터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 전기-컴퓨터학과장을 지낸 뒤 2001년부터 작년까지 UC 샌타크루즈 베스킨 공과대학장을 지냈다.
<연합뉴스>
"자녀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줘야 한다. "(강성모 미국 머시드 캘리포니아주립대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이 미국에서 한국인의 명예를 드높인 동포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신호범 의원(73)과 강성모 UC머시드대 총장(63)의 수상 소감은 남달랐다.
8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윌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 의원은 "인종차별적인 이 나라(미국)에서 한인 정치인들이 필요하고,지도자가 되려면 정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고아로 자라다 18세 때 미국으로 입양,워싱턴주립대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2년 워싱턴주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워싱턴주 4선의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해 3월 미주 한인으로는 처음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총장이 된 강 총장은 "할아버지께서 어릴 적부터 미국에 가서 박사가 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자녀를 격려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도록 하며 열정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총장은 연세대 4학년 때 전액장학생으로 미국에 건너가 UC버클리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AT&T 벨연구소 등을 거쳐 1985년부터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 전기-컴퓨터학과장을 지낸 뒤 2001년부터 작년까지 UC 샌타크루즈 베스킨 공과대학장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