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 역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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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물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장기물인 국고채 금리와 역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6일 연 5.7%, 3개월 만기 CD 금리는 연 5.72%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2개월여 만입니다.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0.04%포인트 하락한 연 5.66%로 마감해 사흘 연속 내림세를 지속한 반면 CD 금리는 연 5.74%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해 역전폭이 전날보다 심화됐습니다.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은 지난달 중순 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던 주요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수개월째 횡보하던 CD 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데 따른 것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