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테러에 대비해 항공 보안을 강화합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발생한 중국 신장의 테러 사건과 국토해양부의 항공보안 경계 등급 상향 조치에 따라 중국을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탑승 수속 시 주의를 요하는 승객에 대해 탑승을 거부하거나 추가 보안 검색을 하는 조치를 실시합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림픽 전 기간 동안 국내선의 경우 VHF 무선통신망(Company Radio)을 이용하고 국제선은 ACARS(항공기-지상간 데이터 정보 시스템), SATCOM(기내 위성통신 시스템)등 첨단 통신망을 이용해 기내 탑승객에게 우리나라 선수단의 메달 획득 소식과 축구, 야구, 수영, 핸드볼 등 주요 종목의 경기 결과와 함께 당일 주요 경기 및 메달 집계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경기 결과를 중계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