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경영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금융과 경영, 기술, 중소기업정책과 법률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있으며, 기보의 경영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자문기구입니다. 자문위원들은 기술금융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정권이 바뀔때마다 기보·신보의 통합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위원들은 "기보는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기능을 수행하는 특수한 기관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술혁신기업 지원을 위해서는 기보의 독자존치가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자문위원은 "기보가 2년 연속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중복기능문제가 있는 공공기관에서는 나오기 힘든 결과"라며 "이것만으로도 기보의 독자성이 이미 인정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