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성과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조달청(청장 장수만)은 올해 상반기 부서와 개인에 대한 성과평가를 완료하고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직무성과가 탁월한 상위 2%, 20명을 슈퍼에스(SS)로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5급 기준 최고 316만원 정도의 개인성과급이 지급됐습니다. 동일 직급의 최하위 등급자에게는 10만5천원이 지급돼 최상위자와 최하위자간 금액 차이는 30배나 됩니다. 지급방식은 재원의 상반기 30%, 하반기 70%이며 지급액이 큰 하반기는 수령액 차이가 현재보다 2배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형종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현재 시행중인 인센티브제도는 조직과 직원 역량강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성과와 보상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해 조직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성취감과 근무의욕을 느낄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