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증가율이 6월에도 15%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증가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결제성예금, 현금통화,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으로 이뤄진 광의통화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1% 늘었다. 한은은 "물가 불안 등으로 기업과 가계 대출이 많기 때문에 통화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7월에도 통화량 증가율은 14% 후반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