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용인 투자 3년 후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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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인 일대 간선 교통망이 계속 확충될 예정이어서 미래 투자가치는 여전합니다. 안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용인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값이 2005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73% 이상 급등했습니다.
인근 수원시가 42% 상승에 그친 것과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 5월부터 하락세로 반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택지가 있는 동천, 성복동의 하락세가 컸습니다.
"몇년간 뛴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광교신도시 분양가상한제 분양 기대감으로 용인지역에는 미분양이나 급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 형편인데, 시장의 큰 모멘텀이 없는 만큼 내년 중반기까지는 이런 침체가 이어질 것"
그러나 용인지역은 광교신도시의 직접적인 후광 효과를 받는 지역이고 교통망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론 밝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3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내다본다면 분당선 연장과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나 기타 다른 호재들 많기 때문에 투자가치 충분"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에 용인 지역이 상승세로 돌아서긴 힘들지만 3년 후를 내다보고 접근하라"며 "광교신도시와 교통 수혜가 큰 성복, 상현지구를 중심으로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