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달러당 2원50전 상승한 1천14원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원90전 오른 1천14원에 거래를 시작해 매도세 유입으로 1천12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주가 약세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외국인 주식 매도가 주가와 원화 가치 동반 약세를 초래했고,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서 장 후반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