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30일 독도 영유권 표기를 `주권미지정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에서 다시 `한국(South Korea)' 또는 `공해(Oceans)'로 원상회복했다.

BGN은 이날 조지 부시 대통령이 독도 표기를 원상회복할 것을 지시한 뒤 데이터베이스인 `지오넷'의 독도 공식명칭을 `리앙쿠르암(岩.Liancourt Rocks)'으로 그대로 유지하고 영유권을 `한국(South Korea)' 및 `공해(Oceans)'로 바꿨다.

BGN은 `독도'의 주권을 `한국'으로 표기한 부분에선 공식 명칭인 `리앙쿠르암'의 별명 가운데 `독도(Tok-to)'를 `다케시마(Take-shima)'보다 앞에 표기했다.

또 BGN은 `독도'의 주권을 `대양'으로 표기한 곳에선 별명인 `다케시마(Take Sima)'를 `독도'보다 앞부분에 명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