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차세대 초소형 기지국인 '유비셀(UbiCell™)'을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스프린트(Sprint)를 통해 미국 전역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프린트를 통해 지난해 세계 최초로 '유비셀'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17일부터 덴버와 인디애나폴리스 외에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스프린트의 서비스를 통해 '유비셀'은 상용 제품으로서 기술적 안정성과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웍사업부 부사장은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삼성 유비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술 리더십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초소형 기지국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비셀은 가정에 설치하는 초소형 기지국 장비 '펨토셀(Femtocell)'의 삼성전자 자체 브랜드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