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8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담수 플랜트를 수주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두바이 현지 개발사인 GDF 수에즈사와 맺은 것으로 UAE 아부다비에 세워질 슈웨이하트(Shuweihat) 담수 플랜트를 일괄 공급방식으로 건설하게 됩니다. 아부다비 수전력청이 발주한 슈웨이하트 2단계 민자 발전담수 프로젝트는 공사 규모만 25억달러에 육박하며, 두산중공업은 프랑스와 일본 업체를 제치고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측은 기자재 제작과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공사과정을 일괄 수행해 오는 2011년 8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