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분양 추가대책을 오는 8월 15일경 내놓을 예정입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국회 민생대책특위에서 지방 미분양 추가대책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협의에 속도를 내 가능하면 8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이르면 7월말 추가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부처간 조정으로 시일이 늦춰졌다"며 "8월 15일 경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분양 추가대책에는 지난 6.11 미분양 대책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방 미분양을 구입할 때 1가구 2주택 유예기간을 연장하고 양도세를 면제하는 방안, 신규 분양에 대해서도 대출규제와 전매제한을 완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