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완성차 평균 1.9% 인상...소형차 1%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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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일(1일)부터 국내외 완성차 가격을 평균 1.9%, 해외 판매가는 평균 2% 인상합니다.
차량별로는 대형차 에쿠스가 최대 173만원 인상되며, 제네시스와 그랜저 등도 114만원에서 74만원이 각각 올라갑니다.
소형차 가운데 베르나와 클릭은 10만원 내외로, RV차량 가운데 투산과 싼타페도 최대 39만원과 72만원이 인상됩니다.
회사측은 "원자재값 급등으로 원가부담이 커져 판매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소형차와 생계형 차종의 인상폭은 1.0%로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다음달 1일 차값 인상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