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연구개발 지원체계 효율화를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과제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3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제주 하계 포럼에서 "오는 9월 신성장동력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12월에 시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을 선정한 이후 내년부터는 민관과 함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해 5조원 수준이었던 기술금융 공급을 2012년까지 7조 7천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또 "정부가 무역투자활성화와 신성장동력 확보 등에 적극 나서겠다"며 "정부와 기업이 10년 뒤 먹거리를 함께 찾아 투자를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