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청주~삿포로 노선을 다음달 1일부터 총 10편(왕복 5회)의 국제선을 취항합니다. 청주에서 삿포로까지는 약 2시간 45분이 소요되며, 탑승객에는 처음으로 간단한 기내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날씨가 서늘해 여름에 특히 인기가 좋은 휴가지"라며 "상품의 전체 예약률은 이미 85%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7월중 제주~히로시마, 인천~기타규슈, 인천~고치 등 총 6왕복 12편의 국제선 평균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당분간 일본 노선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청주~삿포로 외에도 인천~히로시마 4편(2왕복) 등 14편을 확정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히로시마 고치 기타규슈 우베 마츠야마 오사카 가고시마 오카야마 등 일본지역에 인천 제주 청주 김해 등 4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총 100여회 왕복하는 약 200여편의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일 운항하는 일본 정기노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