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업 구조조정 효과는 이제부터..'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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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사업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SDI가 2분기에 매출 1조650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영업이익률 0.7%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의 PDP 통합경영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모바일디스플레이 합작사로부터의 대규모 지분법 이익이 발생, 이익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이 합작사로 전환되면서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이익은 늘어 보유자산의 가치가 점차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SDI는 2차 전지 사업을 주축으로 한 에너지 전문기업화를 위해 2012년까지 소형 2차전지사업을 1위에 올려놓고 보쉬사와 조인트벤처를 통해 하이브리트카 전지 시장에 진출, 2015년 시장점유율 30%, 매출액 1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차 전지사업의 경쟁력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SDI가 2분기에 매출 1조650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영업이익률 0.7%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의 PDP 통합경영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모바일디스플레이 합작사로부터의 대규모 지분법 이익이 발생, 이익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이 합작사로 전환되면서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이익은 늘어 보유자산의 가치가 점차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SDI는 2차 전지 사업을 주축으로 한 에너지 전문기업화를 위해 2012년까지 소형 2차전지사업을 1위에 올려놓고 보쉬사와 조인트벤처를 통해 하이브리트카 전지 시장에 진출, 2015년 시장점유율 30%, 매출액 1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차 전지사업의 경쟁력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