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뉴스] 1600선 경계매물, IT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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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600선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외국인과 투신의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경제팀 최은주 기자와 함께 마감시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최 기자, 마감시황 간단히 알아볼까요?
코스피 지수가 1600선 회복을 불과 2포인트 앞두고 멈췄습니다.
수급부터 살펴보면 외국인과 투신권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프로그램은 대규모 순매수로 장중 하락하던 지수를 상승세로 끌어올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 넘게 하락한 반면 건설과 운수장비는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중국 증시 상황도 간단하게 짚어볼까요?
유가가 120달러대로 하락하고 미국 정부가 신용위기에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이는 점은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증시에도 호재일겁니다.
중국 증시 역시 1% 이상 상승하며 29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금융업종의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공상은행과 초상은행이 강세를 나타냈고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페트로차이나와 동방항공도 상승했습니다.
대외적인 여건뿐만 아니라 올림픽 호재, 중국 정부의 성장정책 등도 증시에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상해지수가 3000포인트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 대다수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전에 3500포인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오늘 중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중국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팀 최은주 기자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