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한국태양전지㈜ ‥ "솔라밸리에 40년 경영노하우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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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미국 부통령을 지냈던 앨 고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시절 미국이 달 착륙을 위해 쏟았던 열의를 '에너지 혁명'에 쏟으면 10년 내에 화석연료 의존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사하라 사막과 지중해에 내리쬐는 태양에너지의 0.3%만 전기로 바꾸면 전 유럽 대륙의 전기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했지요. 우리 정부도 이런 주장들을 귀담아 듣고 새마을운동으로 경제를 일으켰던 것처럼 노력하면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한국태양전지㈜ 나정환 회장은 솔라 밸리 건설이 태양광 산업 발전과 일거리 창출을 촉발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솔라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정부 차원에서 인재육성기관,벤처기술금융지원 등에 대한 연구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실리콘밸리의 유태인 엔젤들처럼 자금력도 있고 경영 노하우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의욕적이고 천진난만한 엘리트 벤처기술인들을 육성하는 풍토를 가진 솔라밸리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금 지원을 통해 솔라 밸리에 인재들이 모이면 일자리 창출,친환경 에너지 확보,온실가스 감축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태양에너지는 화석연료 대체의 주역"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솔라 밸리 성공을 확신한다. 나 회장은 1,2차 오일쇼크로 대기업들조차 어려움을 겪을 때,아남TV를 맡아 1년 만에 흑자로 만든 주인공이다.
당시 그의 성공을 지켜본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쓰케 회장으로부터는 "무엇이든 도와주겠다"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기도 했다. 그동안 자신이 체득한 경영 노하우를 백분 활용하면 솔라 밸리를 세계적인 태양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티타늄 전지 기술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많다.
나 회장은 "리튬전지용 소재인 전해망간을 거의 새로운 공법으로 생산해 세계에 상용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연구비를 지원하던 대우가 파산하는 바람에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연구는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생산 기술"이라며 "인연이 닿는다면 지금도 해볼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인터뷰에서 곧 자신의 손자들을 위한 교재로 자신의 삶과 견해를 담은 책 '행복경'을 일본에서 출판요청이 있어 준비 중에 있으며,한국에서도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0여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기술과 수출만이 살길이고 옛것은 아무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0년간 좌우명으로 삼아 온 제왕학과 주자의 소학을 중심으로 손자들을 위한 행복경을 엮고 있지요. 공부하고 또 성현들의 가르침을 접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
나 회장은 "사람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며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라는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정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출판배경을 설명했다.
"홍익인간을 온고지신하면 싸우지 않고 평화를 이루자는 부전이화가 됩니다. 그러나 이 부전이화를 실천하려면 부국강병이 필수적이지요. 부국강병 없는 부전이화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
나 회장은 이를 위해 유아의 태교단계부터 교육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훌륭한정신을 가진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것이 출판취지"라고 설명한 뒤 "동양권으로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철학자 대회'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이처럼 훌륭한 정신의 큰선물 '홍익인간' '부전이화' 정신을 선물로 가져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앞으로 '홍익인간'및 '부전이화' 정신을 전 세계적으로 펼침과 동시에 한국태양광사업의 발전을 위해 반도체 패키징,컬러 TV조립,카메라 등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살려,젊은 벤처기술인이 성공하는 '솔라 밸리'를 만드는 일에 여생을 바친다는 각오다.
◎약력
1935년생,공학박사
서울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졸업
국립 오가야마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금탑산업훈장(1991년 발명의 날) 아남반도체주식회사 대표이사(1969~1979) 아남전자주식회사 대표이사(1979~1984) 한국니콘카메라주식회사 대표이사(1984~1991) 일본 샤프사 태양전지사업부 소재기술 자문 현재
"미국 부통령을 지냈던 앨 고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시절 미국이 달 착륙을 위해 쏟았던 열의를 '에너지 혁명'에 쏟으면 10년 내에 화석연료 의존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사하라 사막과 지중해에 내리쬐는 태양에너지의 0.3%만 전기로 바꾸면 전 유럽 대륙의 전기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했지요. 우리 정부도 이런 주장들을 귀담아 듣고 새마을운동으로 경제를 일으켰던 것처럼 노력하면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한국태양전지㈜ 나정환 회장은 솔라 밸리 건설이 태양광 산업 발전과 일거리 창출을 촉발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솔라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정부 차원에서 인재육성기관,벤처기술금융지원 등에 대한 연구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실리콘밸리의 유태인 엔젤들처럼 자금력도 있고 경영 노하우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의욕적이고 천진난만한 엘리트 벤처기술인들을 육성하는 풍토를 가진 솔라밸리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금 지원을 통해 솔라 밸리에 인재들이 모이면 일자리 창출,친환경 에너지 확보,온실가스 감축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태양에너지는 화석연료 대체의 주역"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솔라 밸리 성공을 확신한다. 나 회장은 1,2차 오일쇼크로 대기업들조차 어려움을 겪을 때,아남TV를 맡아 1년 만에 흑자로 만든 주인공이다.
당시 그의 성공을 지켜본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쓰케 회장으로부터는 "무엇이든 도와주겠다"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기도 했다. 그동안 자신이 체득한 경영 노하우를 백분 활용하면 솔라 밸리를 세계적인 태양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티타늄 전지 기술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많다.
나 회장은 "리튬전지용 소재인 전해망간을 거의 새로운 공법으로 생산해 세계에 상용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연구비를 지원하던 대우가 파산하는 바람에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연구는 국내에서도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생산 기술"이라며 "인연이 닿는다면 지금도 해볼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인터뷰에서 곧 자신의 손자들을 위한 교재로 자신의 삶과 견해를 담은 책 '행복경'을 일본에서 출판요청이 있어 준비 중에 있으며,한국에서도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0여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기술과 수출만이 살길이고 옛것은 아무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0년간 좌우명으로 삼아 온 제왕학과 주자의 소학을 중심으로 손자들을 위한 행복경을 엮고 있지요. 공부하고 또 성현들의 가르침을 접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
나 회장은 "사람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며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라는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정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출판배경을 설명했다.
"홍익인간을 온고지신하면 싸우지 않고 평화를 이루자는 부전이화가 됩니다. 그러나 이 부전이화를 실천하려면 부국강병이 필수적이지요. 부국강병 없는 부전이화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
나 회장은 이를 위해 유아의 태교단계부터 교육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훌륭한정신을 가진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것이 출판취지"라고 설명한 뒤 "동양권으로는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철학자 대회'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이처럼 훌륭한 정신의 큰선물 '홍익인간' '부전이화' 정신을 선물로 가져가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앞으로 '홍익인간'및 '부전이화' 정신을 전 세계적으로 펼침과 동시에 한국태양광사업의 발전을 위해 반도체 패키징,컬러 TV조립,카메라 등에서 성공한 노하우를 살려,젊은 벤처기술인이 성공하는 '솔라 밸리'를 만드는 일에 여생을 바친다는 각오다.
◎약력
1935년생,공학박사
서울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졸업
국립 오가야마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금탑산업훈장(1991년 발명의 날) 아남반도체주식회사 대표이사(1969~1979) 아남전자주식회사 대표이사(1979~1984) 한국니콘카메라주식회사 대표이사(1984~1991) 일본 샤프사 태양전지사업부 소재기술 자문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