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 지엔텍홀딩스 ‥ 환경ㆍ에너지전문기업으로 재도약 체제 갖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1세기를 선도하는 환경ㆍ에너지 전문기업.'
㈜지엔텍홀딩스(대표 정봉규 www.gentechholdings.com)가 지난해 회사의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야심차게 내세운 비전이다.
대기환경 오염방지시설 제작ㆍ유지보수 사업을 하던 이 회사는 2006년 자원개발ㆍ에너지와 용접재료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듬해에는 사업군 별로 회사를 분할,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모회사 ㈜지엔텍홀딩스을 위시해 지엔텍(환경사업),지엔텍리소스(자원개발ㆍ에너지사업),2006년 인수한 인터코웰(용접사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정봉규 대표는 "지주회사 체제 도입을 통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2010년 시가총액 2조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엔텍홀딩스는 올해도 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특히 자원개발사업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정부와 현지 주살리 유전 36광구에 대한 탐사권리약정(Subsoil Use Contract)을 맺었고,현재 2D 탄성파 검사 등 본격 탐사작업을 끝냈다. 이 회사는 현재 미 유전전문 평가기관인 RPS-Scotia의 탐사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향후 시추과정을 거쳐 원유 생산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RPS-Scot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살리 유전은 약 2억4700만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는 곳.㈜지엔텍홀딩스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분 일부매각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 및 파이낸셜 투자가 유치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유망한 광구를 인수,안정적인 유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후에는 해외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사업 부문에서는 태양전지 생산ㆍ판매업체인 미리넷솔라㈜에 40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꾀하고 있다.
용접재료사업 영역에서는 지난해부터 포항공장에 자동화 용접재료인 플럭스코드와이어(FCW)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익산공장에는 수동용접재료인 피복용접봉 생산설비를 안정화하는 등 대대적인 생산ㆍ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대리점 망구축,핵심인력 확보,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연계한 차별화 제품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동남아시아,중동 등지를 대상으로 수주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2010년 국내 '톱5' 안에 꼽히는 용접회사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76년 창업한 이후 줄곧 한 우물을 파온 환경사업에서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집진기 설치 및 운영을 통해 탄탄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올 1ㆍ4분기에만 397억원어치를 수주했다. 포스코가 베트남ㆍ인도 공장 투자에 나서면서 해외 동반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현재 일본ㆍ중앙아시아ㆍ동유럽 등 해외 미개척 시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80년 국내 최초로 MPB(Micro Pulse Air Bag Filter)집진기를 국산화하고,95년 세계 최초로 순리여과방식의 VIP(Vertical Integral Pulse)집진기를 개발하는 등 알토란같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지엔텍홀딩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계 기술 선도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21세기를 선도하는 환경ㆍ에너지 전문기업.'
㈜지엔텍홀딩스(대표 정봉규 www.gentechholdings.com)가 지난해 회사의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야심차게 내세운 비전이다.
대기환경 오염방지시설 제작ㆍ유지보수 사업을 하던 이 회사는 2006년 자원개발ㆍ에너지와 용접재료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듬해에는 사업군 별로 회사를 분할,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모회사 ㈜지엔텍홀딩스을 위시해 지엔텍(환경사업),지엔텍리소스(자원개발ㆍ에너지사업),2006년 인수한 인터코웰(용접사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정봉규 대표는 "지주회사 체제 도입을 통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2010년 시가총액 2조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엔텍홀딩스는 올해도 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특히 자원개발사업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정부와 현지 주살리 유전 36광구에 대한 탐사권리약정(Subsoil Use Contract)을 맺었고,현재 2D 탄성파 검사 등 본격 탐사작업을 끝냈다. 이 회사는 현재 미 유전전문 평가기관인 RPS-Scotia의 탐사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향후 시추과정을 거쳐 원유 생산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수익을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RPS-Scot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살리 유전은 약 2억4700만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는 곳.㈜지엔텍홀딩스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지분 일부매각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 및 파이낸셜 투자가 유치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유망한 광구를 인수,안정적인 유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후에는 해외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사업 부문에서는 태양전지 생산ㆍ판매업체인 미리넷솔라㈜에 40억원을 투자해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꾀하고 있다.
용접재료사업 영역에서는 지난해부터 포항공장에 자동화 용접재료인 플럭스코드와이어(FCW)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익산공장에는 수동용접재료인 피복용접봉 생산설비를 안정화하는 등 대대적인 생산ㆍ영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대리점 망구축,핵심인력 확보,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연계한 차별화 제품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동남아시아,중동 등지를 대상으로 수주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2010년 국내 '톱5' 안에 꼽히는 용접회사로 성장한다는 각오다.
76년 창업한 이후 줄곧 한 우물을 파온 환경사업에서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집진기 설치 및 운영을 통해 탄탄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올 1ㆍ4분기에만 397억원어치를 수주했다. 포스코가 베트남ㆍ인도 공장 투자에 나서면서 해외 동반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현재 일본ㆍ중앙아시아ㆍ동유럽 등 해외 미개척 시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80년 국내 최초로 MPB(Micro Pulse Air Bag Filter)집진기를 국산화하고,95년 세계 최초로 순리여과방식의 VIP(Vertical Integral Pulse)집진기를 개발하는 등 알토란같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지엔텍홀딩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계 기술 선도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