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9일 인천 박촌 지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신혼부부용 주택 1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첫 공급되는 인천 박촌 지구는 국민임대주택 230가구 중 69가구를 신혼부부에게 특별 공급할 예정이며, 인천뿐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 자격은 혼인한 지 5년이 지나지 않고 자녀가 있으며, 부부합산 소득이 257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에게 있습니다. 임대보증금은 1천 3백~2천 7백만 원, 임대료는 월 11만 5천~23만 1천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25~45% 정도 저렴한 수준입니다. 해당 지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 향촌 주택전시관에서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9일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