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5일 엿새간 실시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를 마감하고 신임 대표를 선출한다.

지난 20일부터 당원 대상 투표를 실시한 민노당은 이날 오후 6시 인터넷 투표와 지역위원회 방문 투표 등을 모두 마감하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선출대회를 개최, 개표작업에 들어간다.

민노당은 당초 전날 결선투표를 마감하고 당 대표 선출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투표율이 결선 투표 성립요건인 50%에 미달해 투표 마감일과 선출대회를 하루 연기했다.

민노당은 지난 13∼17일 9명의 최고위원을 뽑기 위한 1차 당원 투표를 실시했으나 과반을 득표한 당선자를 내지 못해 1, 2위에 오른 강기갑, 이수호 후보를 대상으로 대표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