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영업익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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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9% 줄었습니다.
SX텔레콤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조9천313억원, 영업이익 5천330억원, 당기순이익 2천9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5%와 26.1%씩 감소했습니다.
이익 규모가 줄어든 이유로 의무약정제, 단말할부지원제 도입과 WCDMA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의 2분기 마케팅 비용은 8천76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6% 증가했습니다.
이규빈 SK텔레콤 재무지원실장(CFO)은 "하반기에는 하나로텔레콤과의 결합서비스 출시, 가족할인, 망내할인 등 요금 혜택 확대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