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빌링어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한국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국외 기업 인수합병(M&A)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빌링어 대표는“한국의 경우 놀랄만큼 M&A를 적게 한다”며“중국과 인도 기업들이 M&A를 통해 성장하고 있듯이 한국 기업도 더 많은 규모로 국내외 M&A를 해야 세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관련성 높은 기업의 M&A가 효과가 크며, 외국 임원진이 있을 때 해외 M&A에 훨씬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빌링어 대표는 이날‘기업의 가치 제고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저탄소 제품과 재생에너지 개발, 중국 중형 도시로의 시장 진출 등을 한국 기업의 성장 기회로 제시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