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미국증시 반등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지수가 1580선을 회복했습니다. 김치형 기자 연결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늘 25.04p(1.60%) 오른 1586.27로 시작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1%대 상승을 보인데다 더구나 미국 상원에서 원유투기 세력 근절 법안이 통과 됐다는 소식이 나와 유가가 급락한 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국제 원유 시장에서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2% 대 하락해 127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가 모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25.31p (1.62%) 오른 1586.37을 기록 중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는 그대로 이어져 현재 900억원 정도 매도 우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33일 연속 순매도 우위 입니다. 기관이 800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100억원 대 매수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300억원 매수 우위로 시장 상승에 일조 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을 비롯한 금융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5%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 대우, 현대증권 등도 3% 대 상승 입니다. 낙폭이 컸던 건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5%, 대우건설이 3%대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전기 전자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삼성전자, LG 전자 등은 1% 대 약세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시장은 4.49p(0.95%) 상승한 534.7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