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며 1600선에 근접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치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2% 대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장과 함께 코스피 지수는 25.04p(1.60%) 오른 1586.27로 시작해 오후 장 들어서며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36.63p(2.35%) 상승한 1597.86p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 국내 시장의 강세는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1%대 상승을 보인데다 유가가 2% 가량 하락며 시장 분위기를 도왔기 때문입니다. 국제 원유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2% 대 하락해 127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만 가권지수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홍콩H 지수가 2%의 상승세를 그리고 일본도 1% 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외국인의 매도세는 그대로 이어져 33일 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들은 현재 1160억정도 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700억대 매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기관만이 1700억대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수가 1800억원을 넘겨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을 비롯한 금융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이 6%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삼성, 대우증권 등도 2~4%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낙폭이 컸던 건설주들의 강세도 눈에 띕니다. 현대건설이 7% 이상 오르고 있고 GS건설과 대우건설 등도 6%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전기전자 업종은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등은 -1% 부근의 약보합세 입니다. 코스닥 시장도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시장은 6.38p(1.20%) 상승한 536.7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