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39),조니 뎁(45),에디 머피(47)가 최근 1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배우들로 조사됐다. 24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세 배우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6월1일부터 1년 동안을 기준으로 집계한 '엔터테인먼트 올스타' 1~3위를 차지했다.

스미스는 영화 '나는 전설이다' '핸콕' '행복을 찾아서' 등 블록버스터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면서 8000만달러(약 807억원)를 벌어들였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의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오가며 활약한 뎁은 같은 기간 7200만달러(726억원)를 손에 쥐었다. 또 머피는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의 목소리 연기 등에 힘입어 5500만달러를 챙겼고,마이크 마이어스 역시 '슈렉3' 더빙 덕분에 머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캐머런 디아즈 5000만달러,리어나도 디캐프리오 4500만달러, 브루스 윌리스 4100만달러,벤 스틸러 4000만달러,니컬러스 케이지 3800만달러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