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독도 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기아차는 8월과 9월 두달동안 국내 판매 차량 1대당 2천원의 독도사랑기금을 적립, 관련 정부기관이나 단체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의 평균 내수 판매대수는 한달에 약 2만5천대로 기금은 두달간 1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기아차는 또 전 임직원들이 차량에 ‘독도 사랑’ 스티커를 부착하고 독도 홍보에 나서며 이 스티커는 기아차 출고고객들에게 배포할 계획입니다. 광고에도 독도 관련 내용을 삽입하고 홈페이지에도 관련 배너를 띄울 방침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기아차는 국민 기업으로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널리 알리는 독도지킴이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