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등 보건의료산업노조가 23일을 기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22일 자정까지 병원사용자협의회와 산별 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3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협상 결렬시 대형병원 노조의 대거 파업으로 생길 수 있는 의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복지부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등은 파업이 불가능한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돼 있는 만큼 의료서비스가 마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